안녕하세요 하나다이아몬드 감정사입니다. 

오늘은 GIA 다이아몬드 매입 사례를 통해 다이아몬드 감정서 보는 방법과,

어떤 식으로 다이아몬드의 가치가 평가되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주 전 수원에서 오신 한 고객님께서 예약없이 하나다이아몬드 종로점을 방문해주셨습니다.

고객님께서 매도해주신 다이아몬드는 GIA 5부 다이아몬드에 해당했습니다.

비록 지금은 유통되지 않는 GIA 구 감정서이지만 표기 방식은 동일하기 때문에

이번 매입 다이아몬드 감정서를 통해 다이아몬드 감정서 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감정서 상단을 보시면 다이아몬드의 각인넘버, 쉐입, 직경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GIA 다이아몬드의 경우 거들(다이아몬드 옆면)부분에 자체 각인을 해놓기 때문에

감정서와 일치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이아몬드 제품을 구매한 뒤 내가 구매한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었는지 

업체에 각인넘버 비교를 요청해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매도 하실 때 각인 조회를 통해 감정서를 분실하셨더라도 감정서 조회가 가능합니다.

만약 다이아몬드에 각인이 되어있지 않다면 직접 직경을 측정해 

감정서에 표기되어 있는 직경과 동일한지 비교해서 일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오차가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감정을 통해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다이아몬드 감정서의 가장 중요한 항목인 다이아몬드의 가치에 대해 나와있는 부분입니다.

다이아몬드의 가치는 중량 (Carat), 컬러(Color), 투명도(Clarity), 컷팅(Cut)에 의해 평가되고

이 4가지 요소의 앞글자를 따서 4C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번 매입 다이아몬드의 4C는 어떠한지 함께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매입 다이아몬드의 컬러는 감정서와 동일한 E 컬러로 감정할 수 있었습니다.

좌측 D 컬러에 해당하는 마스터 스톤과 비교해봤을 때 아주 미세한 컬러감을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다이아몬드의 투명도를 감정하기 전, 10배 확대경을 통해 다이아몬드를 살펴보았습니다. 

거들 아래에서 다이아몬드 내부의 깨진 흠이라고 볼 수 있는 페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