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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트렌드 색상은 '주황'

  •  글쓴이 : hanadiamond
    19-01-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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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이 발표한 2019 '올해의 컬러'는 '리빙 코럴(Living Coral)'이다.

 

청색과 검정색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은 마젠타 65와 옐로우 54의 혼합 색상이다.

 

 

팬톤이 발표한 2019 '올해의 컬러'는 '리빙 코럴(Living Coral)' 이다.

청색과 검정색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은 마젠타 65와 옐로우 54의 혼합색상이다.

 

세계적인 컬러연구소 팬톤이 2019년 컬러를 발표했다.

 

팬톤 넘버 PANTONE 16-1546인 이 컬러의 이름은 '리빙 코럴(Living Coral)'이다.

팬톤의 설명에 따르면 리빙코럴 색상은 산호초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해양 생물들에게 먹이와 안식처를 제공하듯 생동감 있는 주황색이다.

 

2018 년의 '울트라 바이올렛(Ultra Violet)'이 반문화, 비인습성, 예술적인 재능을 상직했다면 리빙 코럴은 현대 생활의 특징인 퓨전을 반영하듯 주변의 자연 환경 속에 접할 수 있는 천연색이면서 동시에 소셜 미디어내에서 활발한 존재감을 보여주다. 리빙 코럴은 사람간의 상호작용 및 사회적 연대를 갈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있어 인간적이고 따뜻한 색감을 대변한다.

 

팬톤이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컬러는 다양한 글로벌 트랜드와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디자인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중요하고 여러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팬톤컬러연구소는 "팬톤 올해의 컬러는 세계 디자인 트랜드를 나타내는 것을 넘어서 그 시대의 니즈를 반영한다."고 전했다.

 

팬톤이 선정한 2019년 트랜드 색상인 리빙 코럴에 따라 보석업계에서 유행이 예상되는 스톤들이 무엇이 있을까? 우선 팬톤이 지정한 PANTONE 16-1546을 분석하면 사이언 0, 마젠타 65, 옐로우 54, 블랙이 0이다. 청색과 검정색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는 밝은 주황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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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색상과 가장 근접한 보석은 단연 산호(Coral)이다. 진주와 함께 대표적인 유기질 보석 중 하나인 산호는 일찍부터 지중해, 대서양 등에서 채취된 산호가 페르시아를 거쳐 실크로드를 통해 중국에까지 알려졌고 현재까지 중국인들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보석이다. 국내시장에서도 과거에는 반지나 노리개 등에 많이 사용했던 보석이지만 최근 들어서는 인기가 많이 시들해졌ㄷ다. 현재는 전통적으로 인기가 있던 옥스블러드 레드(Ox-blood Red) 산호보다 가격이 저렴한 핑크산호를 주얼리에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내년도에 리빙 코럴 색상의 트렌드에 맞춰 가장 대중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보석은 스페서타이트(Spessatitie) 가넷과 오렌지 사파이어를 들 수가 있다.

비교적 공급물량이 풍부하고 다양한 사이즈와 형태가 가능한 보물들이다.

스페서타이트 가넷은 저가의 알만다이트 가넷이나 중저가의 로돌라이트 가넷 또는 고가의 디만토이드나 차보라이으 사이에서 중가를 대표하는 가넷이라고 할 수 있다. 가격으로 치면 토멀린의 루벨라이트와 가장 비슷하다.

 

또한 스페서타이트는 흡사 팬시 오렌지 다이아몬드나 오렌지 사파이어를 연상시킬 정도로 광채가 뛰어나며 색상의 깊이가 있다.(실제로 스페서타이트 가넷과 오렌지 사파이어는 누구도 육안으로는 구별하지 못할 정도로 완벽히 똑같은 색상과 색감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업계에서는 오렌지 사파이어 대용으로 이 스페서타이트 가넷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추세이며 국제적으로 수요가 많이 늘어나면서 고품질의 스페서타이트는 차보라이트의 수준까지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오렌지 사파이어는 사파이어 중 흔한 색상은 아니었지만 최근 베릴륨 처리가 활성화되면서 처리된 오렌지 사파이어는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다양한 캘리브레이트(규격) 사이즈로 공급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처리되지 않은 오렌지 사파이어는 육안으로 구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구매에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이밖에 스페서타이트와 색감이 비슷한 헤소나이트(Hessoni te) 가넷도 추천할만하다. 헤소나이트는 스페서타이트와 같이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스페서타이와 같은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스피넬(Spinel)은 보석 중 경도나 아름다움 측면에서 사파이어에 버금가는 보석이다.

하지만 인지도나 활용도는 그동안 매우 낮았다. 특히 국내시장에서는 거의 유통조차 되지 않았던 보석이다.

그랬던 스피넬이 2016년 탄생석 리스트에 포함됐다. 8월의 탄생석인 페리도트와 함께 스피넬이 8월의 탄생석에 등극된 것이다.

스피넬은 아름답고 강한 보석이지만 색상의 스펙트럼이 너무 넓고 상대적으로 희귀해서 대중적으로 성공하기는 매우 힘든 보석이다.

특히 오렌지 스피넬의 경우 같은 사이즈와 형태, 같은 색상을 지속적으로 공급받기는 매우 힘들다.

 

이외에 추천할만한 보석은 최근 몇 년 사이에 해외 전시장에 증장한 래브라도라이트 펠드스파(장석)의 적색 변종인 안데신(Andesine)이 있다.

적색계열의 보석 중 색상이 비교적 밝고 5캐럿 이상의 큰 사이즈의 보석도 생산되고 있어 꽤 활용성이 놓은 보석이다. 가격도 일반 적색 가넷 수준으로 사용하기에 부담이 없다. 그 중에서도 최근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안데신은 내용이 깨끗하고 적색이 선명해 주얼리로의 사용이 늘고 있다. 안데신의 경도는 탄자나이트와 같은 6.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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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 토파즈

 

 

 

마지막으로 리빙 코럴 색상에 가장 근접한 보석이지만 너무 귀해 시중에서는 찾아 보기 힘든 보석이 있다.

토파즈 색상 중 Reddish Orange, Orange-Red, Pinkish Orange, Brownish Orange등이 특별히 임페리얼 토파즈로 호징되는데 이 보석이 파라이바(Paraiba) 토멀린과 함께 브리질에서 생산되고 있는 보석 중 가장 귀하고 값나가는 보석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태수 편집장

 

출처 -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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