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금이란 둘 또는 그 이상의 금속을 녹여서 서로 혼합하는 과정으로 그 결과 내구성이 좋아지고 다양한 색을 나타내는 등 새로운 특성을 띠게 됩니다.
금 합금에 사용되는 금속은 주로 구리, 은, 니켈과 아연입니다.
금 합금에서 순금의 비율을 나타내는 단위는 캐럿(Karatage)인데 약자인 K 로 표기합니다. 즉 18K란 금이 24중 18인 75%를 차지하고 나머지 6은 은이나 동과 같은 다른 금속을 섞인 것을 말하며 유럽지역에서는 천분율로 제품 안쪽에 750 이라 표기하기도 합니다.
14K란 금이 24중 14인 58.33%를 차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백금과 화이트골드의 차이?
흔히 소비자분들 중에는 백금과 화이트골드의 차이점에 대해 묻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보기에도 똑같은 하얀색이고 화이트골드를 한글로 하면 백금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같은 금속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이 두가지는 전혀 다른 귀금속입니다.
오늘은 이 혼동하기 쉬운 두가지 귀금속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백금(Pt)의 특징과 유래
금과 은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데 비해 백금은 “근대의 귀금속”으로 불릴 정도로 그 역사가 길지 않습니다.
백금은 남아메리카 인디언들이 최초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며, 유럽인들이 신대륙을 발견한 이후 1700년대에 비로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백금을 발견했을 때 초기 탐험가들은 백금을 덜 익은 은으로 여겨 “플라티나(PLATINA)” 또는 “리틀실버”로 불렀는데, 그들이 원하는 금보다도 질이 낮은 것으로 알았습니다.
백금의 녹는점 즉 융점 (1768¡É)은 극도로 높아 19세기에 와서야 비로서 용해시키고 다룰 수 있었습니다.
백금은 그 자체의 우아하고 지적인 이미지로 고급 주얼리에 많이 쓰여 특히 “귀금속의 다이아몬드”라고도 불리며 백금 세공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기술이 요구됩니다. 1920~30년대에는 백금이 최고의 인기를 누려 당시 부와 명예의 상징이 되었는데 낮에는 노란금, 밤에는 이브닝 드레스에 백금으로 된 주얼리를 착용하면 최고의 멋쟁이였다고 합니다.
백금은 주로 95%, 90%, 85%, 80%, 등으로 합금되어 주얼리로 가공하는데 합금에는 주로 이리듐,루테늄, 파라듐과 같은 백금족 원소들을 사용합니다.
백금은 노란금에 비해 지구의 지각안에 비교적 더 많이 매장되어 있지만 작은 입자 형태로 널리 분포되어 있어서 채광량은 금보다 훨씬 적기 때문에 희귀하고 더 가치가 높습니다.
백금은 은과 달리 변색되지 않으며 백금 특유의 은은한 광택과 단단함으로 고급 주얼리에 사용되고 있지만 백금은 융점이 높아 작업하기가 힘들고 용해할 경우 손실이 크기 때문에 주얼리를 만드는 수공임 또한 일반 금제품의 2~ 3배 정도로 비쌉니다.
2. 금의 특징과 유래
금은 라틴어로”AURUM” 즉 “빛나는 새벽”이라는 뜻으 어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금과 태양을 똑같이 원으로 표시할 정도로 금과 태양을 연관시켜 신성하게 생각하였으며, 금이 사후 불멸의 삶을 준다고 생각하여 금으로 관을 만들었고 잉카 제국에서는 금을 태양의 땀이라고 여기고 태양의 신전을 온통 금으로 장식하였다고 전해집니다.
금은 부식, 산화에 강하여 수천년이 지나 발견된 유물에서 조차 금 특유의 광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은 특히 전성(깨짐없이 모든 방향으로 늘어나는 성질)과 연성(모양을 변형하거나 유지할수 있는 성질)이 금속중에서 가장 우수하기 때문에 장신구 가공에 적합니다. 또한 지구표면의 10억분으 3.5 정도밖에 안되는 희소성과 특유의 노란광택, 부드러운 촉감으로 총 생산량의 70%가 주얼리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금은 순수한 상태로 주얼리에 사용되는 일은 드물고 주로 22K, 18K, 14K 등으로 합금되어 사용됩니다.
금은 합금을 통해 단단해지면서 가격도 저렴해지는 경제적인 이점도 있지만 다양한 색을 표현할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즉 금 자체의 황색 이외에 백색, 녹색, 핑크색 등이 있는데 특히 백색금(White Gold)은 금에 니켈이나 팔라듐을, 핑크골드(Pink Gold)에는 구리성분을 섞어서 만듭니다.
간단하게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화이트골드는 황금에 다른 첨가물을 섞어 하얀금으로 만들게 되는데 이렇게 제작을 해도 약간 노란색이 남아있기 때문에 백금이나 팔라듐으로 도금을 해서 화이트골드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화이트골드 제품의 경우 오랫동안 착용을 하게되면 도금이 조금씩 벗겨지고 조금씩 노란색이 보이는 경우가 생길수 있습니다.
또 백금은 PT 즉 플래티늄이라는 금속으로 순금 성분은 전혀 없는 금과는 성질이 다른 금속으로 화이트골드보다는 밀도도 높고 무게도 더 나가며 제작도 어려운 금속입니다.
이렇게 백금과 화이트 골드는 특성이 전혀 다른 귀금속이기 때문에 제품을 구매하실 때 백금으로 제작을 하실지 화이트골드로 제작을 하실지를 용도에 맞게 믿을 수 있는 판매자와 상의하셔서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저희 하나다이아몬드에서는 백금(Pt)과 화이트골드(White gold)에 철저한 함량을 기준으로 상품을 제작하고 보증서와 반지안쪽에 레이져로 함량표시를 정확히 하여 품질의 일관성과 함량기준을 정확히 준수 합니다.
소중한 주얼리 제품을 만들 때 하나다이아몬드를 꼭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