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포트, 다이아몬드 업계에 연속적인 관리 및 사회적 책임 관련 프로젝트 동참 요구
2016년 5월의 다이아몬드 나석 가격이 라스베가스 쇼를 기다리는 바이어들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6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JCK 라스베가스 쇼는 지난 몇 년에 비해 바이어 수가 줄어드는 등, 다소 침체된 분위기에서 개최되었다.
5월의 1캐럿, GIA 감정 스톤RAPI(RapNet 다이아몬드 가격지수)는 0.3%, 3캐럿은 1.1% 하락했다. 1~5월에 1캐럿
스톤의 RAPI는 1.2% 상승했으나, 1년 전과 비교할 때는 4.9% 낮은 수준이었다.
‘라파포트 월간 리포트’는 미국의 수요가 안정적이었으며, 미국이 여전히 다이아몬드 딜러들에 있어 가장 활발한 시장이었지만,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에 일어나기 마련인 경제 분위기 침체가 다이아몬드 및 주얼리 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나석 수요는 선별적이었으며, 전체
파이프라인에서 돌고 있는 상품량은 줄어들었다. 반면, 나석 생산은 계속해서 늘고 있으며, 원석 수요는 여전히 높다.
드비어스는 5월에 3억6,000만 달러 상당의 원석을 판매했으며, 알로사의 판매량 역시 상승, 알로사의 원석 재고는 올해 초의 2,200만
캐럿에서 1사분기 말에는 1,800만 캐럿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라스베가스 쇼는 다이아몬드 산업이 현재 커다란 도전에 당면해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준 이벤트였다. 즉, 소비 수요를 증진하고,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다이아몬드 판매기법을 개발하도록 하고, 시장에 합성 다이아몬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윤리적인 상품 공급 시스템을 확충해야
한다는 것이다.
해마다 JCK 라스베가스 쇼 기간 중 개최되는 ‘라파포트 브랙퍼스트’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이러한 이슈들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라파포트 타운 홀’ 미팅에서는 합성 다이아몬드가 천연 다이아몬드에 대해 윤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토론이 벌어졌다.
라파포트 그룹의 마틴 라파포트 회장은 “지속적인 관리와 믿을 수 있는 상품 공급 시스템을 확보해 윤리적인 업체들이 공급하는 합법적인
다이아몬드를 의심스러운 산지에서 생산된 알 수 없는 다이아몬드와 완전히 구별지어야 한다. 업계는 ‘내가 가지고 있는 다이아몬드의 산지는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확실한 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 라파포트 뉴스/귀금속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