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의 모든 사람들이 믿을만한 통계의 부족을 아쉬워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시장 조사 업체인 NPD 그룹은 JCK에 다이아몬드 소매업
관련 자료, 특히 합성 다이아몬드 매출 관련 자료를 독점 제공하고 있다.
NPD의 통계자료를 보면 합성 다이아몬드가 소매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나, 매출은 1년 사이에 3배 증가했다.
합성 다이아몬드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
2016년: 0.3%
2015년:
0.1%
National Jeweler의 전 발행인이자 현 NPD 다이아몬드 부문장 크리스 케이시는 “점유율은 낮지만 점점 커지고 있다. 아직까지는
큰 이슈가 되고 있지 않지만 주의 깊게 살펴 보아야 할 것이다. 점유율은 1년 동안 3배 증가했다. 물론 아직까지는 아주 작은 부분만을 차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NPD의 자료에는 합성 다이아몬드의 판매 현황도 포함되어 있다. 주얼리 업체들이 약혼반지에 주로 사용하는 것은 0.7~1.49캐럿 대,
라운드 셰입 등 몇 종류의 다이아몬드에 국한된 것으로 보인다.
합성 다이아몬드 소매 판매 현황
라운드: 81%
프린세스: 18%
기타: 1%
(조사
기준: 2016년 1사분기에 소매 판매된 개수)
중량 기준 합성 다이아몬드 소매 판매 현황
0.5~0.69캐럿: 11%
0.7~0.89캐럿:
19%
0.9~0.99캐럿: 18%
1~1.49캐럿: 37%
1.5캐럿 이상: 15%
(조사 기준: 2016년 1사분기에
소매 판매된 개수)
케이시 부문장은 “자료가 의미하는 바는 합성석 제조업체들이 주력 상품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합성석 제조업체들은 언제나 주력 사이즈를
고민해 왔다. 이들이 선택한 것은 큰 사이즈 쪽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이슈는 작년에 일어난 다이아몬드의 가격 하락이다. 하지만 NPD의 통계를 보면 많은 소매업체들이 높은 마진 보다는 가격 인하를
선택했다.
2015년 1사분기 vs 2016년 1사분기
소매 판매된 캐럿 총 중량: 4.9% 증가
캐럿당
도매 가격: 5.1% 하락
캐럿당 소매 가격: 4.74캐럿 상승
소매 가격: 0.04% 상승
소매 마진: 동일
캐이시 부문장은 “전에는 도매 및 소매 부문이 별개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두 부문 사이의 관련성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NPD의 이번 통계는 주요 주얼리 체인업체 매장 및 1,200개 자영 소매업체들의 판매 시점 자료를 토대로 한 것이다. 이렇게 조사된
통계는 도매업체를 비롯한 파이프라인의 기타 부문에 공개됐다.
NPD는 몇 달 후 더 많은 자료를 JCK와 공유하는 한편, JCK 라스베가스쇼 세미나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 라파포트 뉴스/ 귀금속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