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을 취급하는 보석상에서는 대부분 기본적으로 다이아몬드를 판매한다. 하지만 다이아몬드를 판매하는 모든 보석상이 다이아몬드를 매입까지 하지는 않는다.
다이아몬드를 매입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다이아몬드를 감정할 수 있는 자격과 지식, 경험, 노하우 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나다이아몬드의 박창훈 대표감정사는 "보석상에서 다이아몬드를 판매할 때는 감정서가 첨부되어있고, 판매 시세도 어느정도 형성되어 있기떄문에 다이아몬드에 대한
별다른 지식이 없다 하더라도 판매하는 데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반면 다이아몬드 매입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박창훈 대표감정사는 :다이아몬드 매도를 의뢰하는 소비자들 가운데 다이아몬드 감정서를 잃어버려 '나석'으로 감정을 해야하는 경우가
적지않으며, 감정서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제품에 세팅되어 있는 다이아몬드를 살피고 감정서와 일치여부 등을 판단할 수 있는 전문성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보석감정원 출신 감정사들이 모여 만든 회사인 하나다이아몬드는 풍부한 감정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이아몬드 도매 유통을 함께 하면서 15년째 운영 중인 다이아몬드 매입 전문회사다.
현재 전국에 6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고, 전 지점에 전문 감정사가 상주하고 있어 현장에서 모든 다이아몬드의 감정평가가 가능하다.
박창훈 대표감정사는 "다이아몬드는 깊이 알수록 어려운 보석이다. 충분한 이론지식과 유통경험이 있어야 정확한 감정을 할수 있고 객과적인 가치평가를 할 수 있는 데 일부 소매상에서
고객이 감정을 의뢰했때 정확한 감정을 못하기 떄문에 무조건 안좋은 다이아몬드라며 저평가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 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 하나다이아몬드는 감정사 출신들이 모여서 만든 회사인 만큼 정확한 감정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다이아몬드에 대한 최대한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항상 노력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투데이코리아(김도훈 기자)